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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문학

바르트의 풍크툼 : 기호가 넘치는 세계에서 찔린 아픈 상처 <사진 인문학> 바르트의 풍크툼기호가 넘치는 세계에서 찔린 아픈 상처 사진은 왜 인문학의 보고인가? 벤야민과 함께 사진 담론의 초석을 깐 이는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 1915~1980)이다. 바르트의 사진 담론은 그의 신화관에 기초한다. 그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신화로 본다. 그 신화는 일정한 구조에 의해 지배되고, 그 구조는 특정 의미를 지니는 기호로 점철되어 있다. 따라서 바르트는 현대인이 저지르는 가장 큰 오류 가운데 하나는 자신이 속한 사회의 제도와 의미가 ‘자연스러운’ 혹은 ‘합리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라 한다. 바르트에 의하면 현대 사회에서의 종교, 혼인 여부, 성적 취향, 학벌 등은 자연스러운 것 즉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그러한 것들은 단지 사회 내에서 만들어진 것이며,.. 더보기
『사진 인문학』 관련 언론 보도 안녕하세요~알렙입니다 ^^『사진 인문학』 관련해서 언론에서 몇 가지 기사가 나왔는데요.독자 여러분께 짤막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관심이 가는 기사는 링크 타고 들어가서 읽어주세요! 한겨레인문학자의 ‘눈 밝은’ 사진비평"제대로 된 사진비평이 드문 마당에 눈 밝은 필자가 하나 추가됐다. ……기초부터 파고들어 풀어낸 사진입문에서 인문학에 이르는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75982.html 조선일보뷰파인더 너머 철학을 마주한 사진가들"베냐민, 칸트, 들뢰즈, 푸코 등 주요 철학자와 국내외 사진가들이 쉴 새 없이 교차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 시대 사진가들이 뷰파인더로 도려낸 세상을 통해 말하려 했던 메시지가 무엇인지 보여준다."htt.. 더보기
사진, 인문학을 만나다 『사진 인문학』 북 트레일러! 안녕하세요~ 알렙입니다^^ 『사진 인문학』의 북 슬라이드 사진, 인문학을 만나다의 내용을 편집하여 유튜브 동영상으로 새로운 북 트레일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2분 30초의 간단한 영상입니다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http://www.youtube.com/watch?v=tPkOKs9SHj8 사진 인문학저자이광수 지음출판사알렙 | 2015-01-15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 인문학과 만났을 때 비로소 보이는 사진누구나 카메라를 갖고 있... 더보기
사진, 인문학을 만나다『사진 인문학』 안녕하세요~ 알렙입니다 ^^1월 신간 『사진 인문학』책을 소개하는 간단한 슬라이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사진이 예술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사진 인문학"은 과연 무엇인지 한번 확인하시는 것은 어떨까요?아래 링크를 통해 슬라이드를 즐감~ 해주세요 ! 사진, 인문학을 만나다『사진 인문학』슬라이드 보러가기http://www.slideshare.net/alephbook/ss-43888867 사진 인문학저자이광수 지음출판사알렙 | 2015-01-15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 인문학과 만났을 때 비로소 보이는 사진누구나 카메라를 갖고 있... 더보기
『사진 인문학』 사진은 인문학의 보고다 『사진 인문학』사진은 인문학의 보고다: 존재, 재현 그리고 인문학 사진은 존재에 대한 증명이다 사진은 그 일차적 재료가 빛이다. 그래서 그 빛에 빚지지 않은 사진가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런데 그 빛이라는 질료는 우리가 일정하게 예측할 수 없는 자연의 일부다. 우연의 소산이다. 아무리 뛰어난 사진가라고 할지라도 특정 장소와 시간에서 어떤 장면을 찍을 때 필름의 잔상에 무엇이 담길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렌즈는 빛을 모으고, 카메라 바디는 그 빛으로 상(像)을 만든 후 필름에 빛으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대상은 어떤 확정된 상태로서가 아닌 잠재적 상태의 이미지로 바뀐다. 그런데 우리의 눈또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투사의 방식대로 상이 맺혀 보게 된다.카메라의 눈과 우리의 눈의 작동 원.. 더보기
『사진 인문학』 서문 "사진의 뜻은 어디에 있을까?" 『사진 인문학』 서문 사진의 뜻은 어디에 있을까?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면, 도구가 의식을 규정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난, 아름다움에 별로 민감해하지 않는 보통의 중년 남자다. 시간과 장소가 자아내는 자연의 아름다움보다는 사람의 살 냄새를 더좋아해 글쓰기나 사람들과 수다 떨기를 더 찾는 편이다. 그러던 내가 가을비에 멍때리거나 호젓한 산사의 낙엽 쌓인 길을 일부러 찾기시작한 것은 카메라를 만나고 나서부터였다. 아내는 내가 사물을 아름답게 보기 시작한 것이 정말 좋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졌다. 아름다움은절대적이지 않고 상대적이라는것, 그것을 알게 된 것은 카메라 창을 통해서부터였다. 내 눈으로 보이지 않은 아름다움이 카메라 창으로는 보였다. 세상은 아름다웠고,사람은 더욱 소중했다.. 더보기
『사진 인문학』저자 인터뷰 “사진의 뜻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사진의 뜻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3년 만에 『사진 인문학』 집필 출간한 사진비평가 이광수와의 인터뷰 역사학자이자 사진 비평가인 이광수 교수가 『사진 인문학』을 들고 독자를 찾아왔다. 사진과 사진 비평의 세계에 매혹된 인문학자가 사진의 기술이 아니라 사진의 뜻을 찾아 인문학적 사유를 펼쳐 보인다. 무려 3년이 넘는 동안 월간 『사진 예술』에 연재를 해왔던 이 글은, 후반기에는 사진가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쓰였다 한다. 저자의 글을 직접 편집 출간 작업을 했던 편집자가 독자를 대신하여 몇 가지 질문을 드려 보았다. 『사진 인문학』이라는, 어찌 보면 쉽고 어찌 보면 까다로운 주제를 들고, 독자에게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역사학자 그리고 시민운동가로서 책도 여러 권 내셨는데요. 이번에는 사진 비평가 내지 .. 더보기
『사진 인문학』철학이 사랑한 사진 그리고 우리 시대의 사진가들 사진 인문학철학이 사랑한 사진 그리고 우리 시대의 사진가들 이광수 지음 372쪽|18,000원 |신국판|반양장2015년 1월 15일|ISBN 978-89-97779-46-8 03600 인문학 > 교양 인문학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론/비평/역사사진에 대한 권력을 비판하고, 인문학적 사유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한 역사학자의 “사진으로 철학하기”『사진 인문학』 사진은 과학도 되고 예술도 되고 역사도 된다! 그래서 사진은 인문학의 보고다! 사진 세계에 뒤늦게 매혹되어, 사진과 사진 비평을 직접 하게 된 역사학자 이광수 교수의 첫 작업은 철학의 주요 개념들로 프로 작가들의 작품 세계의 의미를 파헤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사진으로 철학하기”는 예술과 철학이 맺는 전통적인 결합 방식이다. 한편, 이 교.. 더보기
『사진 인문학』 표지 사진 안녕하세요? 알렙입니다!오늘은 알렙에서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책 『사진 인문학』의 표지 사진을 맛보기로 올려드립니다!느낌 나나요? ^^ 『사진 인문학』은 사진에 대한 권력을 비판하고, 인문학적 사유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책입니다.벤야민의 아우라, 바르트의 풍크툼 등으로 시작해서 국내외 여러 사진작가와 사진 작품을 통해 인문학을 다루고 있습니다.곧 출간되는 『사진 인문학』~ 많이 기대해주세요! 사진 인문학저자이광수 지음출판사알렙 | 2015-01-1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