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뉴스의 대한민국 노인보고서 '황혼길 서러워라'
대한민국 노인들은 슬프다! “울컥했다. 회한이 밀려왔다. 우리 사회의 노인은 암담했던 시대 자신을 희생하며 나라를 키운 무명의 역군들인데, 그들의 황혼길이 어찌 이리 서러워야 한단 말인가.” -박경철, 시골의사 농촌노인, 치매, 고령 노동, 황혼육아, 독거노인과 고독사, 노년의 성(性)과 여가…… 가난하고 외롭고 아픈 황혼의 삶, 우리 시대 노인 이야기 9988234 어르신들의 송년회 자리에서 건배사로 쓰인다는 이 일곱 개의 숫자에는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만 아프고 죽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겨 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의료 기술의 발전에 따라 오랜 연명치료로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9988234’는 노년층만이 아니라 모든 연령대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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