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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렙과 책/알렙 책 소개

행복한 삶을 위한 다섯 가지 리추얼 '다섯 손가락의 행복'





책소개 : 업그레이드된 단순한 삶의 비결


십여 년 전 『단순하게 살아라』라는 책으로 전 세계 수백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저자가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전해주는 단순하고 만족한 삶의 비결. 저자는 특히, 중세시대 수도승이었던 요하네스 마우부르누스가 개발한 손가락 명상법에 착안하여 다섯 손가락이 상징하는 각각의 지혜와 교훈을 들려준다. 바쁘고 복잡한 현대 생활에서 혼란과 역경과 고통을 겪을 때 늘 자기 손가락을 바라보며 새길 수 있는 행복의 기술. 

   

나비처럼 가볍게 변신하라

나비는 자연계에서 ‘변신’을 의미하는 가장 아름다운 상징이다. 그러나 인간은 나비보다 더 멋지게 변신할 수 있다. 인간은 육체가 아니라 정신과 영혼이 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번만 변신하는 나비와 달리 인간은 여러 차례 변신할 수 있다. 저자는 변신을 원하는 인간은 나비 애벌레의 전형적인 변신 주기에서 몇 가지 배울 점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쓰지도 않을 물건을 모으기만 하던 지저분한 사람이 주변을 말끔하게 정리하는 사람으로, 뚱보가 몸짱으로, 불평만 늘어놓던 월급쟁이가 적극적이고 독립된 인간으로 변하기를 바란다면 나비에게 배우라고 말한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듯이 인간이 변화하는 데에도 용해, 상상, 변신, 비상의 네 가지 단계를 거치게 된다고 말한다. 


행복을 위한 다섯 손가락 리추얼 


저자는 거의 모든 종교에서 묵주나 염주를 손가락으로 돌리며 명상하는 제식이 있듯이, 더 단순하고, 더 가볍고, 더 만족스러운 삶의 변화를 위한 다섯 손가락 행복의 기술에도 손가락마다 리추얼(제식)이 있고, 이를 통해 당면한 문제를 풀어나가고 일상에서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새끼손가락은 난관에 봉착했을 때 고민을 떠안은 채 무턱대고 달려들어 해결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일단 ‘잠적하’라는 교훈을 상징한다. 이것은 문제를 회피하는 수단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잠시 여유를 찾고, 시간을 벌라는 의미다. 넷째 손가락은 주변을 ‘단순화하라’는 교훈을 상징한다. 저자는 여기서 이전 저서 『단순하게 살아라』에서 제시했던 방법들을 더욱 알기 쉽게, 오늘날 현실에 맞춰 더욱 실질적으로 제시한다. 단순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요령 있게 주변을 정돈하여 질서를 세우는 것만이 아니라 업무 관계, 대인 관계 등 정신적, 사회적 대상과의 관례를 정리하여 내면의 변화와 안정을 꾀하고, 능률적이고 긍정적인 심리적 환경을 조성하는 일도 포함한다. 


가운뎃손가락은 위급한 일이나 난관에 부딪혔을 때 ‘중심을 일지 말라’는 교훈을 상징하며 평정을 유지하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심리적, 육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집게손가락은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그 ‘목표에 도달하라’는 교훈을 상징하며 실천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자신이 중심이 되어 평정을 되찾았다고 해도 거기에 너무 몰두해서도 안 되며 늘 다음 단계를 계획하고,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지 말라는 실천적 조언도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엄지손가락의 리추얼에서는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시도하고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환기하면서 계획한 것을 실행에 옮기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책의 입체적 구성

저자가 직접 그린 컬러 일러스트들은 저자의 메시지를 코믹하면서도 매우 함축성 있게 전달한다. 또한 실용적인 팁이나 구체적인 정보를 별도의 박스에 배치하여 편리하게 참고할 수 있게 했으며, 주제와 관련하여 가슴에 와 닿는 명언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용의 성격에 따라 서로 다르게 사용한 다양한 색채는 본문의 구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여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