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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렙과 책/알렙 책 소개

정목 스님의 행복한 명상으로 초대 '비울수록 가득하네' 출간



SBS 힐링캠프, 아이러브인을 통해 감동을 선사한 정목 스님의 행복을 키우는 마음연습!


 

<< 책 소개 >>

 

“치유의 어머니 정목 스님의 행복한 명상으로 초대합니다”

분노, 우울, 불안 등 감정 조절에서부터 태교, 청소년, 직장인 명상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명상 안내서를 출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명상을 글로 표현하고 전달하는 일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분노가 일어났을 때 오른쪽 콧구멍을 막고 숨을 쉬는 호흡법처럼 간단한 팁과 명상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습니다. 하나, 둘, 셋, 넷… 자신의 호흡과 함께 숫자를 헤아리는 호흡 명상을 통해 마음의 불길이 잦아드는 경험에 놀라워하기도 하고요.

 

현대인들의 의식 수준은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분노나 우울, 좌절이나 두려움,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되지 않는 마음에 대해 깊이 생각합니다. 그래서 명상이나 마음수행에 관심도 많아지고, 직접 수행을 하고 싶어 템플스테이나 명상 센터를 찾기도 하지요. 하지만 바쁜 생활 속에서 그마저도 여의찮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명상을 안내하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 정목 스님

 

불교계를 넘어 수행과 명상, 마음공부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정목 스님의 목소리가 매우 친숙할 것이다. 목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평안해지고 눈물이 난다는 사람들의 숱한 리뷰만 읽어봐도 왜 정목 스님에게 ‘치유의 어머니’, ‘힐링의 어머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지 알 수 있다. SBS 〈힐링캠프〉, 〈아이러브人〉 등 방송을 통해, 그리고 에세이집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를 통해 종교를 초월하여 대중들에게까지 어머니 같은 멘토로 다가선 정목 스님이 이번에는 명상을 쉽고 편안하게 안내하는 책 《비울수록 가득하네》를 출간했다.

 

불교방송 개국과 동시에 세계 최초의 비구니 DJ로 활동하기 시작한 정목 스님은 라디오 방송에 명상을 접목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하는 등 명상을 소개하고 전하는 일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동안은 방송을 통해 명상을 안내했다면, 이번에는 책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쉽게 마음을 챙길 수 있는 법을 단계별, 대상별로 소개하고자 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정목 스님은 명상에 진입하기 위한 일화와 에피소드, 자신의 경험담과 잠언, 그리고 실제로 명상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과 팁을 자세하고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다. 분노와 우울, 좌절과 두려움같이 누구나 한 번쯤 닥쳐오는 감정의 부정적인 불길을 다독이는 명상과 함께, 직장인, 임신부, 청소년, 가족을 위한 대상별 명상을 분류하여 소개했다. 책에는 정목 스님의 음성으로 녹음된 명상 안내 CD가 수록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명상을 따라하고 시도할 수 있도록 했다. 20여 년간 많은 이들과 함께 명상을 해온 정목 스님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명상법을 갈무리하여 담은 이 책은 힘들고 아프고 정처 없는 마음들에게 치료약이 되고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명상은 마음에 박힌 대못을 뽑아내는 일입니다”

정목 스님의 행복을 키우는 마음 연습!

 

 

“명상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내 손에 잡히지 않는 저 멀리 있는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이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라 생각하지요. 하지만 명상은 숨 쉬면서, 잠자면서, 일하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별한 준비물도 필요 없고요.

 

내 몸을 살피고 호흡과 함께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명상입니다. 고요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기만 하면, 흙탕물이 가라앉길 기다리는 사람처럼 내 마음을 그저 바라보며 기다리기만 해도 우리는 자기 안에서 현명한 답도 얻을 수 있고, 안 풀리던 문제도 풀 수 있습니다. 내면의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정목 스님

 

정목 스님은 이 책을 집필하며 ‘주인이 지키고 있지 않은 무인 시스템 가게에 눈 그림만 그려놓아도 사람들은 정직하게 돈을 내고 거스름돈을 가져간다. 명상이란 이처럼 내 마음에 눈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다’고 설명한다. 명상이라고 하면 도 닦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정목 스님은 ‘화를 내지 말아라’가 아닌, ‘화를 낼 때는 화를 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라’고 말한다.

 

내 안에 감겨 있던 눈을 뜨면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고 생각을 하는지 다 알 수 있게 되며, 내 안에서 지켜보는 자가 있을 때 우리는 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을 구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명상은 이처럼 우리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과 나아가지 말아야 할 방향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이런 능력이 커질 때 우리는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이리저리 헤매지 않고 바른 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이다.

 

정목 스님이 방송에서 명상을 소개했을 때, 2년간 우울증으로 집에서 무기력하게 지내던 사람이 마음을 내어 냉장고 청소부터 시작하며 삶의 의욕을 되찾게 된 사연, 자신의 몸에 찾아온 병을 증오하며 죽을 날만 불안하게 기다리던 사람이 남은 생에 대한 감사함을 깨닫게 된 사연, 죽기로 결심했던 이가 마음을 돌린 사연, 이혼하러 가는 길에 스님 방송을 듣고 다시 한 번 함께 살아보자고 결심한 사연 등, 수많은 사연과 감사 인사가 스님에게 되돌아왔다.

 

한 곡의 아름다운 음악이, 짧은 명상 안내 멘트가 누군가의 삶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생각에 방송 시작 전에 한결같이 방송 원고와 음악 선곡표를 부처님 앞에 놓고 기도를 올린 뒤 방송을 시작했다는 정목 스님의 이야기는 유명하다. 정목 스님은 이 책 역시 ‘힘들고, 아프고, 정처 없는 세상의 모든 마음들에게 간절하고 따뜻한 기도가 되기를 희망’하며, 지금 어둠에 빠져 있다면 밝음으로 걸어 나오고, 밝음 속에 있다면 세상을 향해 자비와 사랑의 손길을 뻗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