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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을 위한 논리 개그 캠프

개그 속에 논리가있다?! <열여덟을 위한 논리 개그 캠프> 지난 번에 이어서 의 내용을 일부 소개해드립니다!아무쪼록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개그 속에 논리가있다?! 자, 여러분. 여기까지는 그다지 특별한 내용은 아닙니다. 많은 학생들은 이미 이러한 내용을 알고 있을 겁니다. 본 책이 여러분 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개그를 통해서 논증과 논리적 사고력을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바로, 수많은 개그 코너들이 논증의 구조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또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할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TV에서 보는 「개그콘서트」나 「코미디빅리그」의 개그 코너에는 전제나 결론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논리학 책에서는 논증이 우리에게 익숙한 전제와 결론의 형식으로 등장합니.. 더보기
당신 참 논리적이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열여덟을 위한 논리 개그 캠프> 본문 내용의 일부를 정리해서 올립니다.아무쪼록 재밌있게 읽어주세요~^^ ---------------------------------------------------------- 당신 참 논리적이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서기 2222년 지구는 우리 비만인들이 지배하게 됩니다. 마른인간들은 거의 멸종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 비만인들은 과거에 지구에 살았다는 마른인간에 대해서 연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폭소클럽」(2006) 우리가 보통 ‘당신 얘기는 논리적이지 못해’라고 말할 때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표현은, 말이나 글에 두서(頭緖)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두서 있게’ 말하거나 쓰면 그것이 논리적일까요?맞습니다. 두서 있게 말하거나 쓰는 것이 논리적 사고력의 출발입니다. 두서란 어떠한 글과 말.. 더보기
<열여덟을 위한 논리 개그 캠프> 신간 출간 기념 이벤트! 알렙에서 출간을 기념하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알렙의 청소년 인문학 캠프 시리즈 중에 1권을 구입하시는 분들 중에 추첨하여 [논술 개그] 공연에 5쌍(10명)을 초대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인터넷서점에서 확인해주세요~ [논술개그] 시즌1 소개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S-k4HLjD3n4 이벤트 상세보기YES24에서 보기교보문고에서 보기인터파크에서 보기알라딘에서 보기 열여덟을 위한 논리 개그 캠프저자김성우, 송진완 지음출판사알렙 | 2014-11-2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 [신화 캠프]에 이어, 청소년 인... 더보기
<열여덟을 위한 논리 개그 캠프> 에필로그 망각에 갇힌 코미디 철학의 작은 역사 아리스토텔레스는 드라마 비평 책이자 서양 최초의 예술철학 책인 『시학』에서 비극과 코미디(희극)를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주로 비극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어떤 해석자들은 『코미디에 관한 시학』이 그 후속편으로 존재했었지만 소실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도 비극을 다루면서도 간간히 코미디를 언급하기 때문에 코미디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비극은 ‘탁월한 사람들의 행동’을 모방하는 것인 반면에 코미디는 ‘열악한 사람들의 행동’을 모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대 그리스의 귀족주의적인 세계관에 비추어보면, 비극의 주인공은 신화적인 위대한 영웅이거나 도덕적 뛰어난 여주인공인 반면에 코미디의 주인공은 평범한.. 더보기
<열여덟을 위한 논리 개그 캠프> 서문 미리보기 서문웃음과 유머에 바치는 서 일반적인 견해에 따르면 비극은 인간의 위대한 면모나 영웅적인 모습을 그립니다. 반면에 코미디, 즉 희극은 인간의 비열한 모습이나 추악한 행태를 그립니다. 그래서 홉스와 같은 철학자는 웃음을 ‘사악한 인간 본성의 저열한 부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술 더 떠, 그는 웃음이 다른 사람들의 약점에 비해 자기 자신의 우월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우월한 웃음을 다루지 않으려고 합니다.그래서 이 책은 비웃음을 거부하려고 합니다. 비웃음이란 권력자의 우월감이자 가진 자의 허세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비웃음이란 한마디로 권력의 유머이며, 지배의 웃음입니다. 이 책은 냉소(冷笑)도 마음에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냉소란 많이 아는 자의 특권처럼 여겨집니다. 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