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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바르트

바르트의 풍크툼 : 기호가 넘치는 세계에서 찔린 아픈 상처 <사진 인문학> 바르트의 풍크툼기호가 넘치는 세계에서 찔린 아픈 상처 사진은 왜 인문학의 보고인가? 벤야민과 함께 사진 담론의 초석을 깐 이는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 1915~1980)이다. 바르트의 사진 담론은 그의 신화관에 기초한다. 그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신화로 본다. 그 신화는 일정한 구조에 의해 지배되고, 그 구조는 특정 의미를 지니는 기호로 점철되어 있다. 따라서 바르트는 현대인이 저지르는 가장 큰 오류 가운데 하나는 자신이 속한 사회의 제도와 의미가 ‘자연스러운’ 혹은 ‘합리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라 한다. 바르트에 의하면 현대 사회에서의 종교, 혼인 여부, 성적 취향, 학벌 등은 자연스러운 것 즉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그러한 것들은 단지 사회 내에서 만들어진 것이며,.. 더보기
『사진 인문학』철학이 사랑한 사진 그리고 우리 시대의 사진가들 사진 인문학철학이 사랑한 사진 그리고 우리 시대의 사진가들 이광수 지음 372쪽|18,000원 |신국판|반양장2015년 1월 15일|ISBN 978-89-97779-46-8 03600 인문학 > 교양 인문학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론/비평/역사사진에 대한 권력을 비판하고, 인문학적 사유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한 역사학자의 “사진으로 철학하기”『사진 인문학』 사진은 과학도 되고 예술도 되고 역사도 된다! 그래서 사진은 인문학의 보고다! 사진 세계에 뒤늦게 매혹되어, 사진과 사진 비평을 직접 하게 된 역사학자 이광수 교수의 첫 작업은 철학의 주요 개념들로 프로 작가들의 작품 세계의 의미를 파헤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사진으로 철학하기”는 예술과 철학이 맺는 전통적인 결합 방식이다. 한편, 이 교.. 더보기